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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요즘 회야댐에는 겨울 철새가 몰려들어 장관을
<\/P>이루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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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태화강의 오염이 가속화되면서 회야댐이 울산 최대의 철새 도래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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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박치현기자의 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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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의 주 식수원인 회야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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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배를 타고 댐 상류로 올라가자 겨울 철새들이
<\/P>일제히 비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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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올해는 유난히 많은 청둥오리떼가 회야댐을 찾아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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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작년부터는 백로도 이 곳에 겨울 둥지를 트고
<\/P>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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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태화강 하류에서 살던 갈매기들도 회야댐으로
<\/P>자리를 옮겼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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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(S\/U)회야댐 주변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뒤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돼 이 곳을 찾는 겨울
<\/P>철새들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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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4년전 부터 겨울철새들이 회야댐으로 날아오기
<\/P>시작해 올해는 3만마리 정도가 몰려 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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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태화강이 오염돼 서식처가 파괴되면서 회야댐이
<\/P>울산 최대의 겨울철새 도래지로 바뀌고 있는
<\/P>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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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특히 회야댐은 2급수 수질에 물고기가 풍부하고
<\/P>인적이 뜸해 철새들이 겨울을 나기에는 안성마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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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윤기일 회야댐 관리인
<\/P>(11월에 와서 이듬해 3월에 간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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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환경전문가들은 철새의 이동경로를 보고 생태계
<\/P>변화를 예측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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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태화강을 떠난 철새들이 회야댐으로 몰려드는
<\/P>것은 아직도 태화강이 오염에 시달리고 있다는
<\/P>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.
<\/P>MBC NEWS 박치현기자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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