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성간염은 신종직업병

이상욱 기자 입력 2002-01-11 00:00:00 조회수 0

◀ANC▶

 <\/P>울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근로자 5명이 독성간염에 걸려 한 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노동부가 이들 모두에게 신종직업병 판정을 내렸습니다.

 <\/P>

 <\/P>이상욱 기자의 보도.

 <\/P> ◀VCR▶

 <\/P>근로자 5명이 독성간염에 걸려 한 명이

 <\/P>숨진 문제의 폐기물 처리업체입니다.

 <\/P>

 <\/P>독성간염 파문이 일면서 회사가 부도 나

 <\/P>상당수 근로자들이 회사를 떠났고 수백톤의 폐기물만 방치돼 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두달여동안 이 회사 근로자들의 간염 발병원인을 조사한 노동부는 이들에게 신종직업병 판정을 내렸습니다.

 <\/P>

 <\/P>이 업체의 생석회 처리과정을 재현해 배출 가스를 분석했더니 가죽제품을 태울 때 발생하는 디메틸 포름 아미드와 메틸렌 디아닐린등 상당수 간독성 물질이 검출됐기

 <\/P>때문입니다.

 <\/P>

 <\/P> <\/P>퍼지면서 근로자들의 호흡기를 통해 간세포를

 <\/P>급속히 파괴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>

 <\/P>

 <\/P>S\/U)그동안 국내 폐기물 재생 처리업체에서

 <\/P>수은중독등의 직업병 판정 사례는 있지만

 <\/P>독성간염으로 직업병 판정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.

 <\/P>

 <\/P>◀INT▶김성한 산업안전과장(울산사무소)

 <\/P>(다른 폐기물 업체도 역학조사)

 <\/P>

 <\/P>노동부는 산업폐기물을 위탁해 처리하는 기업체들이 정확한 폐기물 성분을 표시하지 않아 유독성 물질이 무방비로 배출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환경부와 함께 특별 지도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◀END▶

 <\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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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욱
이상욱 sulee@usmbc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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