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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사고 파는 일들이 보편화되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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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농작물도 인터넷을 통해 사고 팔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돼 중간마진이 적어 서로에게 이익이지만, 울주군 대부분지역에는 아직까지 초고속 인터넷 라인이 설치돼 있지 않아 농작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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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옥민석 기잡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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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한 통신회사의 tv광고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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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농민이 자신이 수확한 농작물을 인터넷을 통해 직접 판매함으로써 중간마진을 없애 고수익을 올린다는 내용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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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하지만 농촌의 사정은 다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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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인터넷을 통해 농작물을 팔고 싶어도 팔수가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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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초고속 인터넷 라인이 설치된 곳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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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주군에 초고속인터넷망이 설치된 지역은 전체 면적의 약 30%에 불과한 실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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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마저도 최근 인구가 급격하게 불어난 범서읍과 청량면, 그리고 언양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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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때문에 최근 수출과 내수주문이 잇따르고 있는 서생난과 단감은 초고속인터넷망이 없어 홈페이지조차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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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다행히 울산배는 남구의 배원예농협에서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지만 생산농가의 직접 판매는 역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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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안종기 단감생산농민
<\/P>(모뎀 이용 전화선 인터넷,, 불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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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초고속인터넷 가입가구가 우리나라 전체 가구수의 60%에 달하는 800만가구를 넘어섰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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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한집 건너 한집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고 물건을 사고파는 시대인만큼 농작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서라도 초고속 인터넷라인 설치가 시급한 실정입니다.
<\/P>mbc 뉴스 옥민석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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