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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말띠 여성은 팔자가 사납고 남편 복이 없다는
<\/P>속설 때문에 일부 임산부들이 올해 여아 낳기를
<\/P>꺼리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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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하지만 역술인들조차 시대상이 바뀌면서
<\/P>말띠 여성이 더 좋다고 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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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홍상순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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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VCR▶
<\/P>최근 임신중인 아이가 여아임을 알게 된 김모씨는 말띠 여성에 대한 나쁜 속설때문에 고민에 빠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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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YN▶임산부
<\/P>"팔자가 사납다고 하니까 애를 지워야 하나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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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60년만에 찾아온 백말띠라는 헛소문도
<\/P>임산부를 꺼림직하게 만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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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YN▶임산부
<\/P>"백말띠라고 하니까 꺼림직하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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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런 임산부들 가운데는 실제 소파수술을
<\/P>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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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손용석\/산부인과 전문의
<\/P>"문의 전화가 있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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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하지만 이런 속설은 일제시대 여성의 활동을
<\/P>제약하기 위해 퍼뜨렸다는 게 역술인들의 설명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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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또 굳이 말의 색깔을 따지자면 올해는 임오년
<\/P>"흑말"로 관운이 있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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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팔자는 태어난 일과 시가 중요하고 띠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말띠에 태어난 이들이 강하고 활동적인 경향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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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변석수\/역술인
<\/P>"남녀구분없이 사회활동을 하는 시대에,
<\/P>여자가 말띠이면 더 좋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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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올해 울산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은
<\/P>남학생 10명에 여학생은 불과 8명꼴, 임산부와 가족들의 인식변화가 절실합니다.
<\/P>mbc뉴스 홍상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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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재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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