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형제 참변

입력 2002-01-14 00:00:00 조회수 0

◀ANC▶

 <\/P>오늘 울산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나 방안에 있던 쌍동이를 포함한 두세살 난 세형제가 연기에 질식돼 숨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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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류호성기자의 보돕니다.

 <\/P> ◀END▶

 <\/P> ◀VCR▶

 <\/P>천장의 목재 골조가 겉으로 드러날 정도로 심하게 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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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검게 그을린 가구는 형제를 알아보기가 힘들 정돕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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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이 목조주택에서 불이 난 시간은 오늘(1.14) 낮 12시 10분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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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건너방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집전체로 옮겨 붙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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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S\/U▶이 불로 이 방에 있던 3형제가 연기에 질식돼 숨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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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방 전체가 불과 연기에 휩싸이자 어린 3형제가 출입문을 찾지 못한 채 숨진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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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불이 날 당시 할머니가 안방에 있었지만 아이들방의 방문이 잠겨 있어 손을 쓸 수도 없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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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SYN▶숨진 아이들 친할머니

 <\/P>"문이 잠겨 뒷 유리창으로 다시 나와 신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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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경찰은 일단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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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SYN▶김창조 방호과장(울산중부소방서)

 <\/P>"전자제품을 만졌는지의 여부에 대해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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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이와 함께 숨진 김군 형제들이 불장난을 벌였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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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MBC NEWS 류호성입니다.◀END▶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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