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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건설 폐기물을 잘게 부숴 재활용하는 업체가
<\/P>문을 닫으면서 건설 폐기물들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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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러나 울산시와 남구청은 서로 책임을 미루며 점검조차 펴지 않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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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조창래 기잡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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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남구 용연동 처용암 앞에는 몇년째 거대한 돌산이 흉물스레 방치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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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 곳에서는 지난 98년부터 한 업체가 건설폐기물을 최대 직경 10cm 이하로 잘게 부숴 도로공사를 할 때 보조기층재 등으로 재활용해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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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러다가 지난 2천년 재활용 신고업이 폐기물 처리 허가업으로 바뀌며 면허가 취소된 뒤
<\/P>지금껏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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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\/U▶방치된 처리장 곳곳에는 이같은 폐아스콘 등 폐기물들이 널려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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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묻혀 있는 단면에서는 암반까지 나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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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장생포로 들어가는 길 옆에도 거대한 돌산이 방치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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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 곳 역시 법이 강화된 이후 공장배치법에 저촉돼 폐기물 처리업 허가가 나지 않자 문을 닫아버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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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러나 현장에는 최근까지 공사가 이뤄진 흔적이 곳곳에 있고, 이곳 역시 10cm가 넘는 건설폐기물들이 묻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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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사정이 이렇지만 지난 2년여 동안 누구하나
<\/P>관리감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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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시는 당시 신고업무를 봐 온 남구청이,
<\/P>남구청은 폐업 이후에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울산시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
<\/P>◀INT▶울산시관계자
<\/P>◀INT▶남구청관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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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행정 기관끼리 서로 책임을 미루는 사이, 건설폐기물이 묻힌 돌산은 흉물로 방치되고 있고 업자들은 산처럼 쌓인 폐기물을 처리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.
<\/P>mbc뉴스 조창래@@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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