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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최근 몇 년 사이 울산의 대기오염이 상당히 개선됐지만 아직까지 남서풍이나 남동풍이 불면 악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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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특히 남서풍이나 남동풍은 월드컵이 열리는 5월과 6월이면 어김없이 불어 악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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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옥민석 기잡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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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시의 대기오염 분석자료입니다.
<\/P>(cg in)
<\/P>최근 몇년 동안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크게 줄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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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 때문에 악취공해 민원도 2천년 51건에 비해
<\/P>지난해에는 17건으로 66%나 감소했습니다.
<\/P>(cg out)
<\/P>행정기관의 단속과 기업체의 시설투자가 큰 몫을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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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설원홍 울산시 환경정책과장
<\/P>(악취대책반 등 본격 가동,, 행정조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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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s\/u) 최근 5년 동안 기업체에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쏟아부은 돈이 무려 1조 9천 356억원이나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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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하지만 아직도 따뜻한 남서풍이나 남동풍이 불면 어김없이 공단인근 마을은 악취로 고통을 호소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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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주민
<\/P>(냄새에 머리 아프고, 구토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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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문제는 월드컵이 시작되는 5-6월부터 울산에는 남동풍과 남서풍이 불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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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악취가 시가지로 유입되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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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 때문에 울산시는 악취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석유화학공장의 공정 보수와 청소를 겨울로 연기해 달라고 업체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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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설원홍 울산시 환경정책과장
<\/P>(공정청소 여름에서 겨울로 조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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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엄청난 시설투자를 하고도 지난해 악취발생으로 9개 업체가 적발돼 이 가운데 공장장 3명이 구속되기도 했지만 그 이후 검찰과 환경당국의 단속이 느슨해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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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월드컵이 공해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악취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.
<\/P>mbc 뉴스 옥민석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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