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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에서도 일부 법인 택시들이 동시 통역 단말기를 설치하고 오늘(1\/15)부터 영업에 들어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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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러나 영업 첫날 미숙한 점도 많았으며
<\/P>통역 단말기를 모든 택시로 확대 설치하지 않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없을 것으로 지적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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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홍상순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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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한 일본어 강사와 함께 동시 통역 단말기가
<\/P>설치됐다는 택시를 타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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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하지만 택시기사는 승객의 일본어에 당황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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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YN▶택시기사
<\/P>"통역기를 설치한지 얼마안돼서 작동할 줄 몰라꺼놨습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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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또 다른 택시는 기계 오작동을 일으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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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YN▶택시기사
<\/P>"2번 일본어를 누르면...꺼집니다. 기계에 이상이 있습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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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한 택시기사는 외국인이 타자 단말기를 이용해
<\/P>재빨리 동시 통역 회사에 전화를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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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영어 안내원이 택시기사를 대신해 승객과
<\/P>대화를 나눕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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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YN▶무엇을 도와드릴까요?
<\/P>택시로 시내에 갈 수 있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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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외국인은 쉽게 의사소통이 이뤄졌다며 만족해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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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하지만 동시 통역 단말기가 설치된 택시는
<\/P>흥진과 대진, 광명 등 7개 법인 소속 300대로
<\/P>전체 택시의 6%에 불과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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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 지나가는 택시를 무작위로 잡아 타는 시스템에서 통역기를 부착한 택시를 타는 것은 요행에 가깝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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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YN▶사냐 에멜스
<\/P>"공짜 통역은 좋다. 그렇지만 그런 택시를 차지 못할 경우 여전히 어려울 것이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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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시는 월드컵 전에 모든 택시에 통역기를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강제조항이 아니다보니 택시기사들은 100만원씩 하는 단말기 설치를 차일 피일 미루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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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YN▶택시기사
<\/P>"월드컵 전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라는 예비통보는 받았는데 아직까지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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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월드컵을 맞아 대거 몰려올 외국인들을 위한
<\/P>택시 기사들의 준비가 필요합니다.
<\/P>mbc뉴스 홍상순입니다.@@@@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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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재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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