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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폐기물 화재는 심각한 환경오염을 동반하고
<\/P>폭발사고로 이어져 엄청난 재앙을 불러 오기도
<\/P>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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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런 폐기물 화재가 울산에서는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데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마구잡이 처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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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박치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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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 ◀VCR▶
<\/P>울산에서는 지난해 15건의 폐기물 화재가
<\/P>발생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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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폐기물은 한달 이상 쌓아두면 혐기성 분해로
<\/P>인한 발열반응이 화재로 이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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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또 황산과 염산 등 반응성 물질이 폐기물에
<\/P>포함되면 심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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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분진 폐기물도 다른 폐기물과 섞어 소각하면 순간연소와 역화현상으로 폭발하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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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따라서 환경법에는 기업체들은 폐기물을 분리수거해 위탁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사정은 그렇지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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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한 처리업체 선별장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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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온갖 폐기물이 뒤섞여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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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(S\/U)이 배터리에는 황산이 들어있어 분리처리
<\/P>않으면 화재를 발생시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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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실제로 이 업체는 지난해 무려 11건의 화재가
<\/P>발생했지만 분리수거를 실시한 이후 5달째
<\/P>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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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허의웅 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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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또 불이 자주 나는 폐기물 투입구마다 자동
<\/P>살수설비를 달아 화재발생 가능성을 없앴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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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발열량이 높아 폭발하기 쉬운 분진폐기물은
<\/P>안정화시켜 소각로에 넣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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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이오걸 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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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 회사가 화재예방에 투자한 돈은 19억원,
<\/P>종전의 화재피해를 감안하면 이미 투자비를 회수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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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배출업체나 처리업체들이 분리수거만 해도 폐기물 화재는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.
<\/P>MBC NEWS 박치현기자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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