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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오늘 오전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관 공사 도중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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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불은 크지 않았지만 연기가 배관을 타고 아파트
<\/P>한 라인을 덮쳐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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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조창래 기잡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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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남구 삼산동 삼산현대 아파트 지하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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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연기는 삽시간에 배관을 타고 번져 배관이 지나던 106동 1호 라인 전체를 덮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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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집안에 있던 주민들은 갑자기 들어 닦친 연기를 피하기 위해 복도로 달려나왔지만 사정은 마찬가지.
<\/P>◀SYN▶주민 ‘현관문 여니까 그때는 이미..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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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119 구조대원과 주민들이 나서 집안에 있는 어린이를 먼저 안고 밖으로 달려나옵니다.
<\/P>◀SYN▶소방관 ‘물수건으로 코 막으세요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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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한 어린이는 산소 마스크에 의지한 채 구조되고 밖으로 나온 할아버지는 들이마신 연기 때문에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.
<\/P>◀INT▶주민 ‘무섭고 연기 많아 질식할뻔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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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같은 엄청난 소동이 빚어졌지만 화재원인은
<\/P>지하 배관 공사를 하다 빚어진 사소한 부주의 때문이었습니다.
<\/P>◀SYN▶공사관계자 ‘절단하다 불티 튀어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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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더우기 이 아파트는 공사를 한다며 각종 밀폐 시설을 모두 뜯어놓은터라 연기가 순식간에 안방까지 들어찰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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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\/U▶휴일 오전 단란한 휴식을 취하던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습니다.
<\/P>mbc뉴스 조창래@@@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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