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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올들어 남구지역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돼
<\/P>적발 건수가 평소 보다 2배 정도 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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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런데 단속이 지역별로 편중돼 있고 예고단속까지 부활돼 주정차 차량에 의한 교통정체는 오히려 예전보다 심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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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남구청의 주정차 위반 적발 현황을 조창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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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지난 2일부터 9일간 남구청이 적발한 주정차 위반 차량은 2천대로 단속이 평소 보다 2배 정도 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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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 가운데 380건을 단속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불법 주정차가 가장 심했던 곳은 삼산동으로 전체의 43%인 165건이 적발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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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시외버스 터미널과 현대백화점 인근 도로에
<\/P>불법 주정차가 많았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단속이 집중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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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다음은 시청과 공업탑 로터리 인근 신정동 지역으로 전체의 27%인 103건이,무거동 남운프라자 인근 도로에서도 40건이 적발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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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달동 조흥은행 앞 삼산로에서 36대, 신정5동 한전 인근 도로에서도 25대가 적발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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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외에 옥동과 야음동에서도 단속 건수가 각각 11건과 8건이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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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런데 단속 결과를 놓고 봤을때 단속이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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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차량 흐름이 막히는
<\/P>남구청 인근 남울산 우체국 앞과 주택은행 앞에서는 단 한대의 차량도 적발되지 않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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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또 몇년전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겠다며 예고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다가 슬그머니 이를 부활했습니다.
<\/P>◀INT▶남구청
<\/P>‘예고 단속을 하다보니 예금 업무 보는 운전자들이 소리 듣고 금방 나와 단속 안돼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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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\/U▶매일 수십명의 인력이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불법 주정차를 일삼는 운전자와 허술해진 단속망 앞에서는 다람쥐 쳇바퀴 돌기식의 단속만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.
<\/P>mbc뉴스 조창래@@@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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