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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지난해 포상금을 받기 위해
<\/P>꽁초투기와 차량위반 장면 등 수천건을 촬영해 신고했던 20대가 이번에 또
<\/P>260여건의 꽁초투기 장면을 신고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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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조창래 기잡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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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지난 17일 남구청에 꽁초투기 장면을 담은 2개의 비디오 테잎이 배달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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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문수축구 경기장 주차장에서 꽁초를 버리는 운전자 268명의 모습과 차량 번호가 찍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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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꽁초를 버리는 장면이 2번씩 자세하게 편집됐고 차량 번호는 확대 촬영돼 누가봐도 전문신고꾼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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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 테잎을 보낸 사람은 지난해에도 공업탑 로터리에서 꽁초투기 장면 359건을 신고했던 24살 오모씹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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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오씨는 또 지난해 번영교 남단에서 차량의 불법 유턴 장면 5천여건을 찍어 경찰에 신고하기도 하는 등 지난해에만 3천만원 안팎의 포상금을 타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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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\/U▶이같은 전문 신고꾼들 때문에 이 제도의 취지가 퇴색되자 남구청은 포상금 지급 조례까지 개정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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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촬영시기를 한정하고 포상금액까지 줄여 전문신고꾼에 의한 무더기 신고에 대처한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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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이덕우 남구청 환경미화담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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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러나 이번에 들어온 무더기 신고는 바뀐 조례의 내용을 아는 듯 정확히 신고접수전 열흘 동안만 촬영된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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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오씨의 신고는 문제가 있지만, 꽁초를 버리는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.
<\/P>mbc뉴스 조창래@@@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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