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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의 도로표지판이 허술하게 돼 있어 특히 외지에서 오는 운전자들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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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래서 울산시가 그 실태를 파악해 월드컵 전까지 모두 정비하기로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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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박치현기자의 보도
<\/P> ◀END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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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문수로를 따라 울산의 관문인 공업탑로터리를
<\/P>따라가 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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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도로표지판이 어지럽게 늘려 있지만 목적지를
<\/P>찾기가 쉽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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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역은 표시돼 있지만 터미널이나 공항이 표시된 곳은 하나도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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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따라서 울산을 처음 찾는 운전자들은 복잡한
<\/P>도로에 차를 세워 놓고 물어서 가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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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온산공단에서 덕하입구까지 10킬로미터 도로
<\/P>구간에는 교통표지판이 아예 없어 운전자들이 우왕좌왕할 수 밖에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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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학성공원에서 코리아나호텔쪽 표지판은 신호등
<\/P>막대에 막혀 방향표시를 알아보기 힘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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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더우기 울산의 도로표지판에는 관광명소 표기가
<\/P>빠져 있어 외국관광객이 울산에 와도 갈 곳을
<\/P>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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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이기원 울산시 기획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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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1년 6개월전 도로표지판의 로마자 표기법이
<\/P>개정됐으나 고치지 않고 방치된 곳이 대부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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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고속도로 영문표기가 사전에도 없는 약자로
<\/P>돼 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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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고속도로와 시외버스 터미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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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중구청은 J로 시작해야 하지만 Ch로 표기돼 있고 경주는 C인데도 K로,방어진은 B인데
<\/P>P로 잘못 쓰여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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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런 표지판이 수도 없이 많아 월드컵을 앞두고
<\/P>비상이 걸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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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박혁 울산시 도로과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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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허술한 도로표지판이 월드컵 이전에 정비되지
<\/P>않으면 울산의 이미지는 크게 훼손될 것입니다.
<\/P>MBC NEWS 박치현기자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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