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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가정에서 쓰레기를 버릴 때 먼저 일반 비닐봉투에 싸고 또다시 종량제 봉투에 넣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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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배출되는 쓰레기 봉투 속에서 보통 10개 이상의 비닐봉투가 나오고 있어 쓰레기종량제가 오히려 환경오염과 예산낭비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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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전재호 기잡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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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한 주부가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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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가정에서 나온 쓰레기 봉투를 열어보니, 종량제봉투 속에 쓰레기를 다시 싼 작은 1회용 비닐봉투가 많이 쏟아져 나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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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신정화\/남구 삼산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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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곳곳에서 버린 쓰레기가 모이는 매립장에서도 종량제 봉투안의 1회용 봉투는 골치덩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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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묻을 경우 썩는 기간이 오래 걸리는데다 비닐이 많이 쌓이면 매립지 안정화에 문제가 있고, 침출수의 통로도 막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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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윤경석\/울산시 환경미화시설공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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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넘쳐나는 비닐봉투로 골머리를 앓기는 소각장도 마찬가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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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\/U▶비닐이 겹겹이 싸인 쓰레기가 소각로에 들어가면 연소조건이 나빠지고, 첨가되는 화학약품의 양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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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지난 95년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 뒤 사용한 종량제봉투는 전국적으로 한해 9억 4천만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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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시의 경우도 매년 2천2백만장을 소비해, 종량제봉투를 만드는데 8억8천만원의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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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종량제 도입 이후 1회용품 사용을 규제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이 동원되고 있지만 판매장에서의 1회용품 사용은 여전하고 오히려
<\/P>비닐 봉투만 겹겹이 배출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. MBC뉴스 전재호@@@@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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