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방은 없는가

최익선 기자 입력 2002-01-26 00:00:00 조회수 0

◀ANC▶

 <\/P>과도한 서울 편중으로 침체된 지역 문화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찾아본 특별 생방송 "무너지는 고향, 지방은 없는가"가 제3부가 어제밤 100분간 방송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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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주요 내용을 최익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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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VCR▶

 <\/P>전국 19개 지역 MBC와 8개 지역 민방을 통해 동시에 방송된 어제 특별 생방송에서는 지역 문화의 위기가 집중 조명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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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토론 출연자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문화도 권력화하여 중앙집권화 되면서 지방 문화가 갈수록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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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INT▶이정인 대구경북개발원 연구실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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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밤늦게까지 방송을 지켜보던 각 지역 주민들도 문화의 중앙 편중을 집중적으로 성토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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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이와같은 문화의 중앙 편중화 속에서

 <\/P>부산영화제와 광주 비엔날레의 성과는 지역 문화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내려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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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INT▶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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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또 안동의 유교문화와 전주의 소리문화,청주의 인쇄문화 등도 중앙 문화를 대신할 새로운

 <\/P>지역 문화로 제시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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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이와같은 지방 문화를 살려나가기 위해서는 방송을 포함한 각종 매체도 중앙 편중에서

 <\/P>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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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이에따라 지역 방송의 토대를 위협하는 위성방송의 중앙 지상파 재전송은 반드시 금지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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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INT▶윤석년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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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이와함께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방송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문화 인력 양성 등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충고도 잇따랐습니다.◀END▶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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