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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국내 화섬업체들이 공급과잉으로 좀처럼
<\/P>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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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 때문에 지난해 근로자 507명을 감축한
<\/P>태광산업이 올들어 460명을 추가 감축하기로 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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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 이상욱 기자의 보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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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지난해 근로자 507명에 대한 구조조정을
<\/P>단행해 80여일 동안 파업사태에 휘말렸던
<\/P>태광산업 울산공장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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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정상조업에 복귀한 지 넉 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공장 가동률이 60%를 밑돌아
<\/P>재고가 넘쳐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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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S\/U)회사측은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재고누적이 심화돼 추가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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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에따라 회사측은 현재 근로자 천 750명 가운데 460명을 올 상반기내에 감축하기로 하고
<\/P>노조와 구체적인 인원조정 협의에 들어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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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지난해 파업사태 이후 신노사 문화 정착을 선언한 태광노조는 정리해고는 반대하되 대화를 기초로 한 희망퇴직은 수용하겠다고 밝혀 추가 구조조정을 무조건 반대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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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공장 해외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석유화학공단내 고합 화섬공장도 지난해 말 근로자 126명에 대한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
<\/P>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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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공급과잉과 재고누적에 시달리고 있는 화섬업체의 구조조정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
<\/P>주목됩니다.◀END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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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재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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