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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의 한 주택가 인근 야산에 너구리 가족이 나타난 것을 문화방송 카메라가 포착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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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런데 이 가운데 4마리는 털이 빠지는 증상을 보이고 있어 치료가 시급해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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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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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시 남구의 주택가와 인접한 야산 기슭에서 너구리 가족 5마리가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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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따뜻한 햇살 아래 4마리의 새끼 너구리는 한껏 웅크려 서로의 몸을 붙힌 채 자고 있고 바로 위의 어미는 주변을 둘러보며 새끼들을 지키고 있습니다.
<\/P>◀INT▶이기수 발견자
<\/P>‘아침에는 먹이 찾고 낮에는 저기서 잔다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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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주택가 인근이지만 너구리들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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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\/U▶너구리들은 도로 바로 옆 절개지 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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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개과의 동물 가운데 유일하게 겨울잠을 자는
<\/P>너구리지만 도심에서 자라서 그런지 이같은 야생의 습성은 없어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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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런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새끼 너구리 4마리의 털이 상당히 빠진게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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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3마리는 꼬리부분을 제외하고 가죽을 드러냈고
<\/P>한마리도 머리에서 부터 털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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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어미도 옆구리 부분에 부분적으로 털이 빠진 것이 관찰됩니다.
<\/P>◀INT▶권오석 동물병원 의사
<\/P>‘습한데 있다 습진에 걸려 털이 빠진것 같다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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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도심 한가운데에서 발견된 이 너구리들은 울산 도심에도 야생 생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만큼 적절한 보살핌이 시급해 보입니다. mbc뉴스 조창래@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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