◀ANC▶
<\/P>공단 40년,울산은 공업화의 그늘에서 그동안 근로자들의 생활기반은 소홀히 취급된 것이
<\/P>사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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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근로자들이 보다 더 살기좋은 도시가
<\/P>될 수는 없는 것인지 모두가 지혜를
<\/P>모아야 할 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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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류호성기잡니다.
<\/P> ◀END▶
<\/P> ◀VCR▶
<\/P>울산온지 13년된 심순경씨,남편을 직장에 보내고 사택에 살고 있는 심씨는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이 된 아들과 딸을 두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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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심씨는 곧 부산으로 이사를 갈 생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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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 지역에서 아이들을 중학교에
<\/P>진학시키는 것조차 고려해보지 않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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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심순경 울주 덕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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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온산공단에 입주해 있는 업체는 130개,
<\/P>근로자만 2만명,가족을 합치면 10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초중고 합해봐야 하나씩밖에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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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른 아침 두서농공단지에 출근버스들이
<\/P>쏟아져 들어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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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 곳에는 13개 업체 천500여명의 근로자들이 밀집해 있지만 70%이상이 부산에서 힘든
<\/P>출근길에 나서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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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이성야 대일공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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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생활기반시설은 물론 문화생활을 누릴 곳도,
<\/P>병원,학교,간접시설 어느 것 하나 갖춰져
<\/P>있지 않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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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은 그동안 단순생산기지역할을 했을 뿐 근로자들의 생활복지는 상대적으로 무신경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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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수에나가 엘지니코 부사장
<\/P>"공단주변 복지시설 많이 생겼으면--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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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 <\/P>근로자들의 복지를 생각하는 풍요로운 산업도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각계의 노력과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. <\/P>MBC뉴스 류호성입니다. Copyright ©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. All rights reserved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