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대담용)울산공단 40년

입력 2002-02-04 00:00:00 조회수 0

◀ANC▶

 <\/P>올해가 울산공단이 조성된지 꼭 40년이 됐습니다.

 <\/P>

 <\/P>특히 어제(2\/3)는 박정희대통령시설 조국근대화의 열망을 안고 울산공단 기공식이 열린 뜻깊은 날이었습니다.

 <\/P>

 <\/P>(투앵커)

 <\/P>한창완기자와 함께 울산공단 40년을 간략히

 <\/P>정리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.

 <\/P>

 <\/P>한기자,먼저 울산공단 그동안의 발자취를

 <\/P>간단히 소개를 해주시죠

 <\/P>

 <\/P>(기자컷)

 <\/P>녜,지금으로부터 꼭 40년전입니다.

 <\/P>

 <\/P>1962년 2월3일 남구 매암동 효성 울산공장에서

 <\/P>당시 박정희 대통령등 삼부요인과 각계인사

 <\/P>3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이

 <\/P>열렸습니다.

 <\/P>-----VCR---------------

 <\/P>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흑백필름속에

 <\/P>울산공단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기공식에서 울산공업센터는 민족부흥의 터전을 닦는 것이며 자손만대의 번영을 약속하는 민족적 궐기라고

 <\/P>표현했습니다.

 <\/P>

 <\/P>시대는 변했지만 당시 공장굴뚝의 검은 연기는

 <\/P>근대화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때였습니다.

 <\/P>

 <\/P>(투앵커컷)

 <\/P>공단조성 40년만에 울산은 몰라게보게 달라졌지 않습니까

 <\/P>

 <\/P>(기자컷)

 <\/P>녜,68년 현대자동차,72년 현대중공업,그리고 울산정유공장,당시 건설됐던 이 공장들은

 <\/P>현재까지도 세계최대의 단일공장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.

 <\/P>-------VCR---------------

 <\/P>당시 수출이 26만달러에서 지금은 200억달러를

 <\/P>돌파했습니다.

 <\/P>

 <\/P>100여개안팎이던 공장은 국가공단에만 700개에 가까운 공장들이 들어섰습니다.

 <\/P>

 <\/P>공업생산액이 전국의 12%인 70조가 넘고

 <\/P>고용인원은 불과 742명에서 17만명으로

 <\/P>엄청난 숫자로 불어났습니다.

 <\/P>

 <\/P>인구 8만의 소도시가 100만 광역시로 승격했고

 <\/P>울산은 우리나라 전통산업의 최대 요충지로

 <\/P>발돋움했습니다.

 <\/P>

 <\/P>(투앵커 컷)

 <\/P>앞으로 울산은 산업도시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고 성장을 계속해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

 <\/P>

 <\/P>(기자컷)

 <\/P>녜,그렇습니다.울산은 전통산업의 기반아래

 <\/P>착실한 성장기반을 다져나가야 합니다.

 <\/P>

 <\/P>산업자원부 정책국장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.

 <\/P>--------VCR---------------

 <\/P>◀INT▶김종갑 산자부 정책국장

 <\/P>

 <\/P>울산시의 2천10년을 위한 산업프로젝트의

 <\/P>청사진도 제시되고 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울산의 3대 주력산업의 하나인 자동차산업을

 <\/P>육성발전시키기 위해 북구 효문동과 중산동일대에는 오토밸리사업이 올해부터

 <\/P>2천10년까지 5천억원이 투입돼 추진됩니다.

 <\/P>

 <\/P>역시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업종의 첨단화,

 <\/P>고부가가치를 유도하기 위해 정밀화학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고 신산업단지,부곡동 외국인투자유치단지도

 <\/P>건설됩니다.

 <\/P>

 <\/P>산업연구원 지역산업실장의 말입니다.

 <\/P>-------VCR교체 스타트---------

 <\/P>◀INT▶김인중 산업연구원 박사

 <\/P>

 <\/P>--투앵커 컷-------

 <\/P>남은 과제들이 있다면 간단히 소개해주시죠

 <\/P>

 <\/P>--녜 울산공단은 그동안 성장일변도에 밀려

 <\/P>단순한 생산공장형태로만 운영돼 온 것이

 <\/P>사실입니다.

 <\/P>

 <\/P>여기에는 근로자들의 생활기반이나 복지,

 <\/P>문화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돼 왔습니다.

 <\/P>

 <\/P>근로자들이 보다 잘 살 수 있는 여건조성이 중요하고 정주의식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이

 <\/P>기업주나 울산시의 몫으로 남아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아울러 시민들의 끊임없는 울산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진정한 산업수도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\/\/\/◀END▶

 <\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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