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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삼산뻘은 특이 산성토로 땅을 황폐화시켜
<\/P>전문업체에 위탁처리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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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런데 울산시가 달동공원 현장에서 나오는
<\/P>뻘을 성암쓰레기매립장에 반입시켜 환경파괴는
<\/P>물론 특혜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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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박치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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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달동공원 조성공사 현장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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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지하주차장 굴착공사 현장에서 시커먼 뻘이
<\/P>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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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 뻘이 어디로 반출되는지를 추적해 봤더니
<\/P>성암쓰레기매립장으로 들어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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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현재 성암쓰레기매립장에 반입된 뻘은 400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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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(S\/U)이 곳 매립장에는 삼산뻘 8만톤이 들어 올
<\/P>예정인데 제방용으로 사용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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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런데 삼산뻘은 농업기술센터의 조사 결과
<\/P>유황이 2만PPM으로 보통흙의 200배를 넘어
<\/P>토양을 황폐화시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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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더우기 삼산뻘은 비가 오면 독성침출수가 발생하는데 이 뻘로 매립장 제방을 쌓으면
<\/P>인근 하천은 심하게 오염될 수 밖에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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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하지만 울산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변명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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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김재규 환경미화시설관리소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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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관급공사장에서 나오는 뻘만 생활쓰레기매립장에 반입시키는 자체가 특혜시비를 불러올 수 밖에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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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특이산성토인 삼산뻘은 골치거리로 전락해
<\/P>일반 사업자에게는 매립장 반입을 한번도
<\/P>허용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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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결국 삼산뻘의 피해를 알고 있는 울산시가
<\/P>관급공사장의 뻘을 매립장에 편법으로 반입시키는 것은 행정기관 스스로가 원칙을
<\/P>어기고 잇는 셈입니다.
<\/P>MBC NEWS 박치현기자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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