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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정부의 쌀 수매가 동결과 수매량 축소 등으로 쌀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전업농 신청자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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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농민들의 쌀농사 기피현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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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옥민석 기잡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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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주군의 한 농촌마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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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해를 넘겼지만 아직도 처분하지 못한 쌀이 창고와 방마다 가득 쌓여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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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양우식 (팔곳없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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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쌀 값도 지난해에서 비해 9%나 떨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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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때문에 농민들의 영농의욕도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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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최차순 (농사 못 짓겠다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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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를 반영하듯 지난달까지 접수한 올해 전업농 신청자가 전체 선발인원 31명의 30%인 10명에 불과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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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지난해의 경우 전업농 선발인원 34명이 모두 채워질 정도로 지원자가 많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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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특히 농업기반공사가 지난해에 비해 올해 쌀 전업농에 지원되는 각종 자금의 이자율을 4.5%에서 3%로 인하했지만 농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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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처럼 전업농 신청이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해 쌀값 파동이후 더이상 쌀농사가 희망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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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농업기반공사 담당자
<\/P>(희망 없다며 포기 많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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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갈수록 어려움이 더해가는 농촌의 현실이 농민들의 영농의욕마저 꺽고 있습니다.
<\/P>mbc 뉴스 옥민석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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