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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공공장소마다 설치된 장애인 편의시설을 보면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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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오늘 문수축구경기장을 찾은 장애인들도 여러 불편을 호소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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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류호성기잡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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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우선 장애인들은 진입부터 어려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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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자원봉사자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뒤에서 미는 데도 턱이 높아 못 들어가자 결국 자원봉사자 한 명이 더 와서 거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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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힘들게 들어와서는 좁은 자리가 불편을 더 했고 밀림 방지를 위한 쇠사슬은 흉해 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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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바로 앞 비장애인석과의 표고차가 40여 센티미터에 불과한 것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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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\/U▶경기의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관중들이 일어서면 뒤에 있는 장애인들은 득점을 하는 결정적인 순간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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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김세원(신장장애인협회)
<\/P>"앞에서 일어나면 안 보인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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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같이 온 보호자가 앉을 자리가 없기 때문에 경기의 박진감을 함께 느낄 수 없으며 비상시 운영요원을 부를 별도의 장치도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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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경기 중간에 화장실에 가려는 장애인은 좁은 통로를 빠져나와 다시 비좁은 화장실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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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김유진(장애우 권익문제연구소)
<\/P>"전동휠체어는 못들어간다. 비좁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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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2,3 층을 올라갈 때 비장애인은 계단을 이용하면 되지만 장애인은 경기장의 반을 돌아 중앙에 있는 엘리베이터까지 가야하는 불편을
<\/P>겪어야 하는 등 문수구장은 장애인 편의가 외면됐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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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MBC NEWS 류호성입니다.◀END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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