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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 화섬업계 노조들이 잇따라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등 상급단체 변경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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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러자 민주노총은 사측이 노조무력화를 위해
<\/P>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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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상욱 기자의 보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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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올초 태광산업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한 데 이어 효성노조도 지난해 파업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민주노총을 탈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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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효성울산공장 대의원들은 내일 대의원 대회에서 상급단체 변경과 집행부 불신임 안을 가결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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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에 맞서 현 노조 집행부는 민주노총 탈퇴 안건을 부결시키기 위해 오늘 총회를 열었지만 조합원들의 투표거부로 무산돼 상급단체 변경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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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민주노총은 효성 사측이 대의원들을 움직여 노조무력화를 일삼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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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특히 태광산업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한 것은
<\/P>노조간부 가압류 해제 등 지난해 파업 이후 노사합의문을 이행하지 않는 등 부당노동행위를
<\/P>했기 때문이라며 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요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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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박준석 민주노총 본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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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에 대해 태광과 효성 회사측은 노조의 민주노총 탈퇴는 노조 내부적인 결정일 뿐이며 부당노동행위를 한 일이 없다며 일축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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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반면 SK는 최근 노조위원장 당선자가 민주노총 가입을 위해 조합원 총회를 열 계획이라고 발표해 회사 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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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S\/U)울산지역 화학 섬유업계에 불고 있는
<\/P>상급단체 변경문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
<\/P>노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
<\/P>MBC뉴스 이상욱입니다.◀END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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