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애인 복지는 뒷전

입력 2002-02-09 00:00:00 조회수 0

◀ANC▶

 <\/P>울산시와 5개 구.군에 설치돼 있는 자동판매기의 연간 매출은 수억원에 이르는데

 <\/P>공무원 상조회에서 운영합니다.

 <\/P>

 <\/P>울산시가 지난해 자동판매기의 절반을 장애인에게 위탁운영하도록 조례까지 제정해 놓고 지키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박치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
 <\/P> ◀END▶

 <\/P> ◀VCR▶

 <\/P>울산시청에 설치돼 있는 자동판매기는 모두

 <\/P>13개.

 <\/P>

 <\/P>작년 한햇동안 매출액은 커피자판기 6개에서

 <\/P>3천800만원, 캔판매기 6개에서 3천300만원,

 <\/P>담배판매기에서 4천만원을 합해 모두 1억천100만원입니다.

 <\/P>

 <\/P>이 자동판매기는 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상조회에서 운영하고 수익금은 후생복지비로

 <\/P>쓰는데 잔액이 3천만원이나 됩니다.

 <\/P>

 <\/P>현재 울산시와 5개 구.군에 설치돼 있는

 <\/P>자동판매기는 60개가 넘고 연간 매출도 4억원에

 <\/P>이릅니다.

 <\/P>

 <\/P>구.군 역시 공무원 상조회가 운영하고 쓰고 남은 수익금도 만만치 않습니다.

 <\/P>

 <\/P>울산시는 지난해 장애인복지법 제29조 규정에 따라 공공시설의 자동판매기 절반을

 <\/P>장애인에게 위탁운영하게 하는 조례를 제정했습니다.

 <\/P>

 <\/P>그러나 달라진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.

 <\/P>

 <\/P>지금도 공무원 상조회가 운영을 독점하고 있기

 <\/P>때문입니다.

 <\/P>

 <\/P>◀INT▶ 최낙원 울산시 총무계장

 <\/P>(신규 자동판매기는 위탁운영하겠다)

 <\/P>

 <\/P>(S\/U)장애인 복지에 앞장서야 할 울산시가

 <\/P>조례까지 무시해 가며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고

 <\/P>있다는 비난을 면할 수 없게 됐습니다.

 <\/P>MBC NEWS 박치현기자@@@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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