넉넉한 설날

입력 2002-02-12 00:00:00 조회수 0

◀ANC▶

 <\/P>음력 1월 1일 오늘은 설날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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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오랜만에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눴고

 <\/P>조상의 묘를 찾는 발걸음들도 많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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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그러나 삶의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귀경길은

 <\/P>낮부터 극심한 정체를 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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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전재호 기잡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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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VCR▶

 <\/P>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친지와 가족들은 조상님께 올리는 차례상앞에서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술잔을 올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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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치솟는 물가를 따라가지 못해 차림은 간소해졌지만 정성만큼은 그대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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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웃어른께 세배를 드리며 듣는 덕담은 세배돈보다 더 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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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차례를 마친 가족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손에 들고 조상의 산소를 찾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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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고향을 찾지 못한 국군장병들은 장애아들을 찾아 따뜻한 하루를 보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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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설날이라 더욱 신명나는 윷놀이를 하며 장애아들의 웃음소리에 외로움도 함께 씻었습니다.

 <\/P>◀INT▶김만선 이병\/육군 7765부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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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울산구치소 재소자들도 한자리에 모여 합동차례를 올리고 가족들을 면회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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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S\/U▶오후 들어서 귀경차량의 행렬이 이어져, 고속도를 통해 울산을 빠져나가려는 차량들은 가다 서다를 반복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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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한국도로공사는 내일까지, 울산을 찾은 30여만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울산을 빠져나가며 고속도로는 물론 주요 국도도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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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그러나 시가지는 울산을 빠져나간 차량이

 <\/P>더 많아서 인지 평소와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 MBC뉴스 전재홉니다.@@@@@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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