◀ＡＮＣ▶

 <\/P>쌀값 폭락의 여파로 농기계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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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농사를 포기하거나 축소하려는 농가가 늘면서 올 겨울 농기계 매매는 사실상 끊기다시피 한 상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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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광주 조현성 기잡니다

 <\/P> ◀ＶＣＲ▶

 <\/P> ◀ＥＮＤ▶

 <\/P>농기계 대리점 한 켠에 중고 콤바인과 트랙터가 버려지다시피 방치돼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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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지난 가을 추수가 끝난 뒤 매물로 나온 것들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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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이 대리점에 올 겨울에 들어온 중고 농기계만 대략 20여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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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예년 같으면 매물이 절반 정도는 팔수 있었지만 올해는 가격이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도 아예

 <\/P>매기가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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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ＩＮＴ▶ 김오순 대동농기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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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농기계 특히 중고 농기계의 매매는 주로 1월에서 3월 사이에 이뤄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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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해마다 겨울이면 오래된 농기계를 새 농기계로 바꾸려는 대체 수요가 발생하기 마련인데 올해는 새 농기계를 사려는 사람이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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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ＩＮＴ▶ 김병옥 농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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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당연히 중고 농기계 매매도 급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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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더 심각한 상황은 아예 농사를 포기하는 농민도 속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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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 ◀ＩＮＴ▶ 조규근 부성 농기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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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쌀값 폭락과 함께 찾아온 영농의욕의 저하는 농기계 시장까지 얼어붙게 만들고 있습니다.

 <\/P>MBC 뉴스 00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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