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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자신에게 호의를 베푼 여자를 3개월 동안 따라다니던 30대 남자가 여자가 만나주지 않자
<\/P>집에 찾아가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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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집에 있던 여자 등 가족 3명이 중화상을 입었으며 이 남자는 숨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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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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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어제(2\/13) 오후 울산시 남구 달동 모 원룸에서 30대 남자가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린 채 몰래 들어와 불을 붙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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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온몸에 화상을 입은 윤씨는 오늘 새벽 숨지고
<\/P>집안에 있던 21살 백모씨와 집에 놀러왔던
<\/P>언니와 조카 등 3명은 중화상을 입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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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백여인의 집에 시너를 뿌리고 뛰어든 사람은
<\/P>3개월전 우연히 알게된 37살 윤모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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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길에 쓰러져 있는 윤씨를 병원으로 옮겨주며 알게됐지만 윤씨의 스토킹은 이때부터 시작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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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백여인의 집에 찾아와 문을 부수는 등의 행패가
<\/P>계속됐습니다.
<\/P>◀INT▶백여인 가족
<\/P>‘문 부수고 유리깨고 말도 못했다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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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견디다 못해 지난해말에는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.
<\/P>◀INT▶박성윤 울산남부경찰서 형사
<\/P>‘행패부리다 중부서에 입건된 적도 있다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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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\/U▶백여인은 윤씨의 행패를 피해 최근 이곳으로 이사까지 했으나 윤씨의 집요함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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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사건 전날까지도 만나줄 것을 요구했고 결국 집에 몰래 들어와 분신까지 한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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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3개월 동안 계속된 한 남자의 집요한 스토킹은
<\/P>그 여자가 보는 앞에서 자신의 몸을 태우며 끝을 맺었습니다. mbc뉴스 조창래@@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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