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시가 수백억원을 들여 조성한 외국인 전용공단이 올 연말 완공예정인 가운데
<\/P>입주 희망업체가 없어 분양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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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공단 조성에 나서 석유화학단지 인근 자연녹지 8만 7천평에 외국인전용공단을 조성해 올 연말에 완공할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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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러나 높은 분양가 때문에 지금까지 입주확정
<\/P>업체가 한 곳도 없으며 지난해 입주를 타진한 미국 트라이케트사와 독일 마팔사 등 3-4개 업체도 줄줄이 사업성이 없다며 입주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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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에대해 울산시는 현재 평당 분양가가 47만원으로 다소 높은 편이어서 입주업체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 상반기까지 분양실적을 지켜본 뒤 분양가 추가인하와 임대전환 등을 검토하겠지만 시의회의 반발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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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재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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