◀ＡＮＣ▶

 <\/P>음주운전 등에 도입됐던 삼진 아웃제도가 올해부터 농업에도 도입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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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화학비료와 농약등을 많이 쓰다 세번 적발되면 앞으로 정부지원을 받을수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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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옥민석 기잡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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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 ◀ＶＣＲ▶

 <\/P> ◀ＥＮＤ▶

 <\/P>지난해 울산지역의 쌀 생산량은 4만 3천여톤을 넘어 사상최대의 풍년을 이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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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적당한 기후조건과 농민들의 땀으로 일군 수확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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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하지만 일부 논에서는 농약과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해 벼가 쓰러진 논도 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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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올해부터는 이런 논은 경고를 받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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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9월말을 전후해 벼가 절반이 넘게 쓰러진 논은 일단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한 것으로 간주돼 1차 경고대상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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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또 화학비료와 농약을 기준치 이상 과다하게 사용하다 두번째 적발되면 논농업직불제 지원액의 50%를 감액하고 세번째 걸리면 모든 지원이 중단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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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농업에도 음주운전처럼 삼진아웃제가 도입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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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올해부터 정부에서 지원하는 논농업직불제 지원단가가 ㏊당 진흥지역 50만원, 비진흥지역 4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배로 인상된 대신 농가의 의무를 대폭 강화하면서 삼진아웃제가 도입된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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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ＩＮＴ▶ 장명기 울주군 농업담당

 <\/P>(쌀 고품질화를 위해 도입)

 <\/P>대부분 노인들이 농촌을 지키는 상황에서 도입된 삼진아웃제가 선량한 피해자를 만들지 않도록 홍보와 계도가 우선하는 정책이 요구됩니다.mbc 뉴스 옥민석@@