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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요즘 농촌기 판매점마다 팔려고 내놓는 중고농기계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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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농사를 포기하는 농민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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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옥민석 기잡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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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주군 언양읍의 한 중고농기계 판매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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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팔려고 내놓은 중고 트랙터와 콤바인 등 중고 농기계가 공터를 빼곡히 채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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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지금 이곳에는 농민들이 팔려고 내놓은 농기계가 10대로 지난해 이맘때 서너대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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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매물이 갑자기 쏟아지면서 중고농기계의 가격도 폭락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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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특히 콤바인의 경우 평균 거래가격이 30% 가까이 떨어지는 등 최근들어 중고 농기계 가격이 20%가 넘게 폭락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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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마저도 구입하려는 사람이 없어 판매점들은 쌓여가는 재고처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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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박말순 농기계 판매상
<\/P>(8백만원에 구입해 6백 50만원 내놔도 아나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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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처럼 중고 농기계 매물이 늘고 있는 것은 정부의 쌀 수매가 동결과 수매량 축소로
<\/P>쌀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농사를 그만두거나 영농규모를 줄이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기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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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신기회 농민
<\/P>(농사 포기할려고,,)
<\/P>쌓여가는 중고농기계가 농사를 포기해야만 하는 농촌의 현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.
<\/P>MBC 뉴스 옥민석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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