쏟아지는 중고농기계

옥민석 기자 입력 2002-02-17 00:00:00 조회수 0

◀ANC▶

 <\/P>요즘 농촌기 판매점마다 팔려고 내놓는 중고농기계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농사를 포기하는 농민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.

 <\/P>

 <\/P>옥민석 기잡니다

 <\/P> ◀VCR▶

 <\/P> ◀END▶

 <\/P>울주군 언양읍의 한 중고농기계 판매점입니다.

 <\/P>

 <\/P>팔려고 내놓은 중고 트랙터와 콤바인 등 중고 농기계가 공터를 빼곡히 채웠습니다.

 <\/P>S\/U)

 <\/P>지금 이곳에는 농민들이 팔려고 내놓은 농기계가 10대로 지난해 이맘때 서너대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났습니다.

 <\/P>

 <\/P>매물이 갑자기 쏟아지면서 중고농기계의 가격도 폭락하고 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특히 콤바인의 경우 평균 거래가격이 30% 가까이 떨어지는 등 최근들어 중고 농기계 가격이 20%가 넘게 폭락했습니다.

 <\/P>

 <\/P>이마저도 구입하려는 사람이 없어 판매점들은 쌓여가는 재고처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◀INT▶ 박말순 농기계 판매상

 <\/P>(8백만원에 구입해 6백 50만원 내놔도 아나가)

 <\/P>

 <\/P>이처럼 중고 농기계 매물이 늘고 있는 것은 정부의 쌀 수매가 동결과 수매량 축소로

 <\/P>쌀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농사를 그만두거나 영농규모를 줄이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기때문입니다.

 <\/P>

 <\/P>◀INT▶ 신기회 농민

 <\/P>(농사 포기할려고,,)

 <\/P>쌓여가는 중고농기계가 농사를 포기해야만 하는 농촌의 현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.

 <\/P>MBC 뉴스 옥민석@@

 <\/P>

Copyright ©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. All rights reserved.

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

※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.

0/30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