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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어젯밤 온산공단의 고려야연에서 발생한 황화합물 유출사고는 저장탱크의 이음새가 부식돼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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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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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저장 탱크 안에 남아 있는 삼산화황은 밤이 지났지만 하얀 연기를 계속 피워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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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\/U▶사고가 발생한 지 20시간이 지났지만 저장탱크에서는 아직도 황화합물 가스가 새 나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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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새 나온 가스는 하늘로 날아가지 않고 마치 안개처럼 깔려 공장 일대를 뿌옇게 만들고 있습니다.
<\/P>◀INT▶공장관계자
<\/P>‘드라이아이스와 혼합돼 연기가 많아 보인다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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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밤샘 조사를 벌인 낙동강환경관리청은 유출원인이 당초 예상됐던 연결관 균열이 아닌
<\/P>탱크 출하부 이음새 부분이 부식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결론 지었습니다.
<\/P>◀INT▶조정환 낙동강환경관리청
<\/P>‘대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처분 고려중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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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와함께 울산지검도 유출된 가스가 대기법상 유독물은 아니지만 소방법에는 위험물질에 해당된다며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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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번에 유출된 가스는 물과 결합했을 때 황산으로 변하고 자체로도 부식력이 강한 위험물질이지만 저장시설에 대한 관리가 허술해 이같은 사고가 빚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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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한편 울산시는 이번에 유출된 가스가 상당시간 대기중으로 전파됨에 따라 비의 산성도가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.
<\/P>mbc뉴스 조창래@@@@@@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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