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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앞으로 102일만 있으면 울산에서도 월드컵 경기가 열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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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다른 도시들은 월드컵 디 마이너스(D-) 100일 행사를 마련해 붐 조성에 나서는 등 성공개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울산시는 준비에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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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박치현기자의 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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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월드컵 경기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지만 열기는
<\/P>오히려 식어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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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좀처럼 월드컵 붐이 일지 않기 때문인데
<\/P>울산시의 무관심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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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오늘 울산시청에서는 ‘월드컵 붐 조성 회의‘가
<\/P>열렸지만 행자부의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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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회의 역시 모임을 위한 형식에 그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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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황성환 자치행정국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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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월드컵 개최 D-100일을 이틀 앞두고 있지만
<\/P>울산시의 준비는 낙제점에 머물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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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분야별로 월드컵 지정업소만 선정돼 있을 뿐
<\/P>교육조차 없어 외국인을 맞을 채비도 안 돼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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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경비나 안전에도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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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경기장 주변에 휀스를 친 것이 고작이고
<\/P>보안당국과의 협조체제도 매우 허술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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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또 월드컵 기간 동안 외국 선수단이나 관광객을
<\/P>위한 지정의료기관도 형식에 그치고 있고
<\/P>엉터리 영어 안내판도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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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(S\/U)월드컵이 넉달도 남지 않았지만 울산시는
<\/P>별다른 준비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,하지만
<\/P>다른 개최도시들은 사정이 다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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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오는 20일 D-100일을 맞아 부산시와 대구시, 제주시는 월드컵 음악회와 놀이마당,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붐 조성에 들어가지만 울산시는
<\/P>손을 놓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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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김노경 월드컵기획과 사무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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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더우기 월드컵 울산경기 입장권 판매율도 51%로
<\/P>10개 개최도시 가운데 9위로 밀려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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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런 상태로 월드컵을 치른다면 득보다 실이
<\/P>훨씬 많을 것입니다.
<\/P>MBC NEWS 박치현기자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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