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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온천욕을 하면서 이 물이 진짜 온천수인지 한번쯤은 의심하신 분들이 많을실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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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오늘 울산에서는 시냇물을 데워서 온천물로 사용하던 업주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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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옥민석 기잡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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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주군 신불산 자락의 온천단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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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최근 2-3년 사이 온천과 모텔이 17곳이나 들어섰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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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러나 11개 온천공 중에 8곳은 온천수가 나오지 않아 3개 온천공에서 나오는 온천수로 단지에 있는 모든 업소가 나눠 쓰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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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물이 부족한 일부 목욕탕은 시냇물을 끌어와 데워 온천수와 섞어 사용해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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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온천관계자
<\/P>(샤워물을 온천으로 쓰라는 법은 없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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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렇게 해서 한 업주는 열달 동안 4억 8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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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s\/u) 업주는 이 물속에 펌프와 관을 설치해 시냇물을 온천수로 사용해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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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천태용 (손님)
<\/P>(온천물이 시냇물이라니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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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지검은 모 온천업주 이모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김모씨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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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정연준 부장검사 (울산지검 특수부)
<\/P>(하루 3-400명이 적정, 주말 천 500명 이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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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검찰은 단속공무원들이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눈감아줬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mbc 뉴스 옥민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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