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너지 과소비 여전

입력 2002-02-24 00:00:00 조회수 0

◀ANC▶

 <\/P>에너지 과소비가 또 다시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

 <\/P>

 <\/P>특히 유흥업소 등 서비스분야의 전력사용량은

 <\/P>폭증하고 울산의 주력업종 가운데 하나인

 <\/P>유화업체의 전력사용량은 처음으로 줄어드는

 <\/P>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박치현기자의 보도

 <\/P>

 <\/P> ◀END▶

 <\/P> ◀VCR▶

 <\/P>IMF를 계기로 에너지 절약운동이 정착되는가

 <\/P>싶더니 또 다시 과소비로 돌아섰습니다.

 <\/P>

 <\/P>최근 3년 동안 에너지사용량을 보면

 <\/P>도시가스는 16.8%,석유는 3.1%,LPG는 2.1%,

 <\/P>전기는 3%씩 증가했습니다.

 <\/P>

 <\/P>에너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점을 감안하면

 <\/P>그 만큼 외화를 낭비하고 있는 셈입니다.

 <\/P>

 <\/P>특히 지난해 서비스분야의 전력사용량이 13만4천 메가와트로 3년 사이 무려 30%가 증가했습니다.

 <\/P>

 <\/P>(S\/U)이처럼 서비스분야의 전력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유흥업소의 전력사용량

 <\/P>증가가 한 몫하고 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실제로 남구 삼산동의 고급룸쌀롱은 자리가

 <\/P>없을 정도로 장사가 잘되고 대형 나이트클럽이

 <\/P>늘어나고 있지만 연일 만원입니다.

 <\/P>

 <\/P>그래서 울산에서는 먹고 마시는 장사를 해야

 <\/P>돈을 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산업용 전력분야에도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

 <\/P>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울산의 주력업종 중 하나인 석유화학업종의

 <\/P>전력사용량이 사상 처음으로 3%나 줄었으며

 <\/P>펄프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.

 <\/P>

 <\/P>이들 업체들이 에너지를 절약한 결과가 아니라

 <\/P>가동률이 줄어들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

 <\/P>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◀INT▶ 변정복 울산시 생활경제계장

 <\/P>

 <\/P>자동차 구매에서도 에너지 과소비를 쉽게

 <\/P>찾을 수 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휘발유 사용량이 1년전 보다 5% 이상 늘어났고

 <\/P>소형차보다 대형차 판매가 늘고 있는 것이

 <\/P>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에너지 과소비가 경제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

 <\/P>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땝니다.

 <\/P>MBC NEWS 박치현기자@@@

 <\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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