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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에너지 과소비가 또 다시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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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특히 유흥업소 등 서비스분야의 전력사용량은
<\/P>폭증하고 울산의 주력업종 가운데 하나인
<\/P>유화업체의 전력사용량은 처음으로 줄어드는
<\/P>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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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박치현기자의 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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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IMF를 계기로 에너지 절약운동이 정착되는가
<\/P>싶더니 또 다시 과소비로 돌아섰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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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최근 3년 동안 에너지사용량을 보면
<\/P>도시가스는 16.8%,석유는 3.1%,LPG는 2.1%,
<\/P>전기는 3%씩 증가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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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에너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점을 감안하면
<\/P>그 만큼 외화를 낭비하고 있는 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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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특히 지난해 서비스분야의 전력사용량이 13만4천 메가와트로 3년 사이 무려 30%가 증가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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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(S\/U)이처럼 서비스분야의 전력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유흥업소의 전력사용량
<\/P>증가가 한 몫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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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실제로 남구 삼산동의 고급룸쌀롱은 자리가
<\/P>없을 정도로 장사가 잘되고 대형 나이트클럽이
<\/P>늘어나고 있지만 연일 만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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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래서 울산에서는 먹고 마시는 장사를 해야
<\/P>돈을 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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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산업용 전력분야에도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
<\/P>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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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의 주력업종 중 하나인 석유화학업종의
<\/P>전력사용량이 사상 처음으로 3%나 줄었으며
<\/P>펄프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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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들 업체들이 에너지를 절약한 결과가 아니라
<\/P>가동률이 줄어들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
<\/P>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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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변정복 울산시 생활경제계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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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자동차 구매에서도 에너지 과소비를 쉽게
<\/P>찾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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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휘발유 사용량이 1년전 보다 5% 이상 늘어났고
<\/P>소형차보다 대형차 판매가 늘고 있는 것이
<\/P>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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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에너지 과소비가 경제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
<\/P>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땝니다.
<\/P>MBC NEWS 박치현기자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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