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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지난해말부터 석달 째 계속되고 있는
<\/P>엔화약세 현상으로 자동차와 조선업종의
<\/P>피해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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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조선업종의 수주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
<\/P>자동차의 수출증가세도 주춤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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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상욱 기자의 보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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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지난해말부터 엔화약세 행진이 계속되면서
<\/P>3월말까지 엔달러 환율이 140엔대를 지속하고
<\/P>2\/4분기중에도 135엔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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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럴 경우 조선과 석유화학 업종의 수출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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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현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이 140엔대를 유지할 경우 올 한해 울산 수출액은 6억 8천만달러 감소하고 매출피해도 9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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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특히 조선업종의 경우 지난해까지 일본에 비해
<\/P>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엔화약세 현상으로 수주가격이 최고 10%나 떨어져 고전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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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실제 일본 조선업계는 엔화약세를 배경으로
<\/P>올초 수주량이 4배 가까이 늘었지만 현대중공업과 미포조선은 수주물량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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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송명인 한국무역협회 울산사무소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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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여기에 현대자동차의 수출증가세도 주춤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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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현대차 울산공장의 주요 수출품인 중,소형
<\/P>승용차의 경우 일본과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실제 엔화약세 파장이 미치는
<\/P>2\/4분기이후부터 수출감소 피해를 입을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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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S\/U)경제전문가들은 엔화약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은 원가절감밖에 없는 만큼 단기적인 대책보다는 품질경쟁력 강화등 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.◀END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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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재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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