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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소와 닭을 대량으로 키우는 축사와 불과 5미터도 떨어지지 않아 도저히 허가가 날 것 같지 않은 야산에 토사 채취 허가가 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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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어떻게 허가가 났는지 옥민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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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최근 국도 24호선 확장공사에 쓰여질 토사 채취 허가가 난 울주군 두서면 중리마을 야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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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토사 채취 허가가 난 야산입니다, 바로 왼쪽에는 6천여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는 농장이 있고 아래쪽에는 주택과 8만마리나 되는 닭 농장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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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채 5미터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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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공사가 시작되면 소음 등으로 인해 가축 피해는 물론이고 장마철 붕괴위험도 우려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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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또 곳곳에 무덤이 산재해 있고 그 옆으로 도로가 만들어지지만 후손들은 한번도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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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김대환 (79살)
<\/P>(묘지 있는데,, 한번도 묻지 않고 허가내,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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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사정이 이쯤되자 주민들은 울주군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두번 열린 주민설명회도 무산시켰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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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박춘열 (이장)
<\/P>(주민 한명도 동의한 적 없다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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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사정이 이런데도 버젓이 허가가 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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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주민설명회가 주민들에 의해 무산되면 주민설명회를 연 것으로 간주하는 절차상 헛점과 잘 모르는 일부 동네 노인들에게서 동의서를 받은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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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우규성 울주군청 산림과장
<\/P>(절차상 하자 없다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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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조상에게서 물려받은 이땅에서 농사를 짓는 것이 유일한 소망인 주민들은 이제는 농기구 대신 머리띠를 두르고 온몸으로 공사를 막을 예정입니다.mbc 뉴스 옥민석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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