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 3곳에서 만세운동

입력 2002-03-01 00:00:00 조회수 0

◀ANC▶

 <\/P>기미년 3월 1일 서울의 파고다 공원에서 시작된 독립만세 운동은 울산에서도 이어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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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울산에서도 병영을 비롯한 3곳에서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져 다른 어느 지역보다 독립에 대한 열기가 높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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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류호성기잡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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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파고다 공원에서 시작된 독립만세의 물결은 한달만에 울산까지 내려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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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울산에서 가장 먼저 일어난 만세운동은

 <\/P>기미년 4월 2일 언양장터에서 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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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상북지역 천도교도들이 중심이 돼 일어난 이날 만세운동에서는 장을 보러온 주민들이 농산물 속에 숨겨온 태극기를 흔들며 왜경들의 총칼 앞에 맞섰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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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이틀 뒤 4월 4일. 당시 일신학교였던 병영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청년들이 축구 경기 도중 독립 만세의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올리면서 독립의 열기를 드높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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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INT▶이재득(울산 병영 3.1사 봉제회)

 <\/P>"병영에서 가장 심했다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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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4월 9일 남창장터에서도 인근에서 대대로 살고 있던 이씨 문중과 유학자 등이 중심이 돼 만세 운동이 벌어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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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이런 독립의 열기는 2년전부터 시작된 만세운동의 재현을 통해 울산 시민이 가진 민족적 자긍심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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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S\/U▶83년전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선열들은 떠났지만 이들의 숭고한 뜻과 3.1정신은 역사속에 살아 있습니다.

 <\/P>MBC NEWS 류호성입니다.◀END▶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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