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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웃돕기 성금이나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이 실적 경쟁으로 이어지면서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. 가장 큰 주작용은 읍,면 동사무소 직원들의 스트레스라는 지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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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진주의 박민상 기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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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도내 읍,면, 동사무소가 각종 모금운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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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달말까지 계속되는 적십자 모금은 읍,면,동별로 목표액이 사실상 할당되고 담당공무원들은 목표액 채우기에 동원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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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YN▶ 동사무소 관계자
<\/P>(목표액은 마을별로 분배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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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지난 연말까지 지난 달까지 계속됐던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 때도 사정은 마찬가지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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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YN▶ 동사무소 관계자
<\/P>(돈있는 사람은 성금을 더 내놓아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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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올해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꽃씨구입 동전모으기 등 모금운동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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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문제는 이같은 모금운동이 자발인 게 아니라는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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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대부분의 모금운동이 시,군별 또는 읍,면, 동 별 실적경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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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들은 심리적 압박감을 심하게 받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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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YN▶ 동사무소 직원
<\/P>(실적때문에 심리적 압박이 많이 심하죠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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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최근 공무원직장협의회를 중심으로 개선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따라서 당연해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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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사천시 직장협의회는 이같은 부작용을 우려해 오해부터는 실적비교를 하지 않도록 집행부에 공식적으로 건의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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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시대가 변한만큼 모금운동 방식도 이제는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.mbc 뉴스 박민상입니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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