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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지난해말 침체됐던 울산지역 산업활동이
<\/P>올들어 자동차와 영상통신기기 업종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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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러나 석유정제와 화학섬유 업종은 수요가 줄면서 오히려 재고누적이 심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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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상욱 기자의 보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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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자난달 울산과 온산 국가공단 가동률은
<\/P>전달보다 6%증가한 80%를 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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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생산활동도 활발해 산업생산지수가 지난 95년이후 최고치인 147을 기록하는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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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같은 산업활동 호조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
<\/P>자동차와 영상통신기기 업종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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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현대차는 지난 연말 파업으로 밀린 내수 주문량을 채우기 위해 잔업을 늘리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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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하지만 아직까지 싼타페와 뉴 EF쏘나타등
<\/P>일부 인기 차종은 주문후 석 달을 기다려야 차를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주문이 밀려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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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하지만 석유정제와 화섬업체의 사정은
<\/P>정 반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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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통계청이 집계한 1월중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등유와 휘발유등을 취급하는 석유정제 업종의 재고는 전달보다 오히려 11%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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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또 효성의 타이어코드지와 자동차용
<\/P>커버등 섬유제품의 재고는 전달보다 8%늘었으며
<\/P>특히 플라스틱 장판등 고무플라스틱
<\/P>재고율은 50%를 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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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만든 제품 가운데 절반은 팔지 못했다는
<\/P>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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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반면 자동차와 영상통신기기는 재고율이
<\/P>45%가량 줄어 재고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
<\/P>울산지역의 경기양극화 현상이 좀처럼
<\/P>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◀END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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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재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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