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수욕장에 모래벽이

옥민석 기자 입력 2002-03-05 00:00:00 조회수 0

◀ANC▶

 <\/P>고운 모래사장과 깨끗한 바다로 유명한 진하해수욕장에 높이 2미터에 이르는 모래벽이 생겼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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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파도에 모래가 쓸려내려가면서 만들어진 것인데 바다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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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옥민석 기잡니다

 <\/P> ◀VCR▶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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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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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싱그러운 바닷바람과 2킬로미터가 넘는 고운모래사장, 해송이 어우러져

 <\/P>한해 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동해 남부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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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최근 이곳에 거대한 모래벽이 생겼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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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길이가 2백여미터에 높이가 2미터에 이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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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파도에 모래가 쓸려내려가면서 어른키가 넘는 벽이 생겼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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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아이들은 난생 처음보는 모래벽에 이름도 새기고 장난도 치며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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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하지만 이곳에서 평생을 살아온 주민들은 백사장이 줄어들고 있다며 모래벽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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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INT▶ 오남연 (해녀, 50년 거주)

 <\/P>(예전에는 이러지는 않았는데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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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울주군은 해수욕장에 모래벽이 생긴 원인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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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INT▶ 울주군청 관계자 --전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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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해수욕장에 생긴 모래벽이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재앙인지, 아니면 신비로운 자연현상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

 <\/P>mbc 뉴스 옥민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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