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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3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울산 월드컵문화행사 내용이 확정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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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런데 행사가 호화스럽기는 하지만 울산의
<\/P>특성을 살리는데는 실패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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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박치현기자의 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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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 월드컵 문화행사에 들어가는 돈은
<\/P>국비 20억원과 시비 13억원 등 33억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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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돈을 너무 많이 쓴다는 예산부서의 제동도 행사부서의 주장을 꺾지는 못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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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20분짜리 첫 경기 개막행사에 투입되는 돈은 5억원, 1분에 2천500만원을 쓰는 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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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행사내용도 특수음향효과를 살린 암각화 퍼포먼스로 5억원이 들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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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김선조 월드컵기획과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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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경기 전후에 10분씩 펼치는 문화행사에도 4억
<\/P>5천만원이 투입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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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행사내용 역시 영상이미지쇼로 울산의 문화와는
<\/P>거리가 멉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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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월드컵 플라자에도 10억원이 배정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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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특히 플라자 개최기간 동안 대공원 주변에 음식점과 중소기업 상품전을 여는데 엄청난 시비를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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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결국 먹고 놀자판이 벌어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외국인들에게 울산의 이미지가 실추되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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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5억5천만원이 들어가는 월드컵 전야제 행사도
<\/P>호화스럽기만 하지 주제가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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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(S\/U)엄청난 예산을 들여 마련하는 울산 월드컵
<\/P>문화행사가 울산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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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월드컵이 축제인 만큼 분위기 고조도 중요하지만 진지하고 차분하게 울산을 알리는 기획도 필요합니다.
<\/P>MBC NEWS 박치현기자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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