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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학교 인근 200여 미터는 정화구역으로 오락실을 비롯한 청소년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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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런데 학교 정문 앞 문구점에서 자동판매기로 위장한 전자오락기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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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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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 ◀VCR▶
<\/P>울산의 한 초등학교 앞 문구점안에서 학생들이
<\/P>가득 모여 컴퓨터 게임에 열중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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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런데 일부 게임기에는 과자가 나오는 자동판매기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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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업주들도 게임이 끝나면 과자가 나오기 때문에 자동판매기라고 말합니다.
<\/P>◀INT▶업주
<\/P>‘과자가 나왔는데, 지금은 고장나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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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같은 종류의 게임기에 대해 지난해 5월 대법원은 학습환경 저해 등을 이유로 게임물로 판단할 수 있다는 판례가 내려진 바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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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러나 단속권을 가진 일선 구청은 문화관광부의 지침에 따라 물품판매가 이뤄지고 게임내용이 유해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판기로
<\/P>본다며 단속에 미온적입니다.
<\/P>◀INT▶김경환 남구청 문화계
<\/P>‘밖에 나와있는 것만 노상적치물로 단속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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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렇지만 실제 학교 앞 문구점에 있는 대부분의 게임기에서는 과자는 나오지 않고 단지 오락기 역할만 하고 있고 심지어 학교 앞 대로변에 있는 게임기도 있습니다.
<\/P>◀SYN▶과자 나오니? 아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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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\/U▶이들 문구점들은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에서 버젓이 오락실 영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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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게임내용도 폭력적인 내용 일색입니다.
<\/P>◀INT▶박재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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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학교 앞 정화구역 내 200미터에는 청소년에게 유해한 어떠한 시설도 들어올 수 없지만 문구점들은 학교 정문 앞에서도 오락실 영업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. mbc뉴스 조창래@@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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