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선소에도 여성 파워

입력 2002-03-08 00:00:00 조회수 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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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전체 근로자의 98% 이상이 남자직원인 조선업계에도 전문직종의 여성들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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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이들은 타고난 섬세함을 앞세워 조선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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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여성의 날을 맞아 조선소에서 일하는 전문직종의 여성들을 전재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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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바다의 호텔이라고 불리는 여객선은 어떤 선박보다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여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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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하지만, 여객선 건조경험이 없는 국내 조선업계에는 선실을 디자인하는 인재가 단 한명밖에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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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국적여객선을 만들고 있는 허정화씨가 그 주인공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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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INT▶허정화\/현대미포조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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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여성의 섬세한 손길로 객실의 색상과 가구배치를 마무리하면 여객선의 부가가치는 일반 컨테이너선의 두배에 이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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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S\/U▶여성파워는 꼼꼼히 선실을 꾸미는 일뿐 아니라 육중한 철구조물을 설계하는 일에서도 남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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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수십만톤의 선박구조를 설계하는 동료들은 모두가 남자지만, 남자와 여자의 구분은 무의미할 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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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INT▶양승원\/현대미포조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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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수개월 동안 바다에 떠있는 선박의 전류를 제어하는 차단기를 만드는 것도 모두가 여성의 몫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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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여자는 배에도 태우지 않을 만큼 불경시해온 조선업계에 여성들의 손길이 더해져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. MBC뉴스 전재홉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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