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설날 부산을 다녀온 뒤 설사증세를 보이던 울산시민 2명이 제1군 전염병인 파라티푸스에 전염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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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지난 달 17일부터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울산대학병원에 입원한 뒤 퇴원한 동구 서부동 42살 정모여인이 파라티푸스 환자로 확진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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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울산시 보건당국은 정여인이 설에 부산 금정구의 큰집과 해운대의 친정에 다녀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부산시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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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한편, 김해시 보건당국도 지난 10일 설날에 부산 금정구를 다녀온 일가족 3명이 파라티푸스 유사증세를 보여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.\/\/\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