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암고 정상등교

입력 2002-03-11 00:00:00 조회수 0

◀ANC▶

 <\/P>건물도 없는 신설학교에선 공부할 수 없다며 등교를 거부해온 화암고 학생들이 오늘(3\/11)부터 정상등교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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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최만규 울산시 교육감도 공사지연으로 해마다 이같은 일이 되풀이됐다며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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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전재호 기잡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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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건물도 없는 고등학교에 신입생을 배정해 무리를 빚었던 화암고와 굴화고 사태가 일단락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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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입학식도 거부한 채, 사흘동안 등교를 거부했던 화암고 학생들은 오늘(3\/11)부터 정상등교해 수업을 받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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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엉터리 교육 행정에 반발하다 학사일정이 시작 돼 힘없이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, 매년 반복되던 수순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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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S\/U▶학교 공사지연으로 해마다 문제가 불거지는데도 책임은 지지 않고, 밀어부치기식 행정으로 일관하던 교육당국이 드디어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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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최만규 교육감은 고등학교 부지를 물색하고 매입하는 과정에서 행정처리가 미숙해 이같은 사태가 빚어졌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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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SYN▶최만규\/울산시 교육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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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고교재배정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, 굴화고와 화암고에 배정된 학생들에게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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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◀SYN▶최만규\/울산시 교육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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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한편, 교육청은 스쿨버스 6대 배정, 등교거부 학생들의 결석처리 철회, 입시전문교사의 충원 등 학부모들의 15개 요구사항을 조건없이 수용키로 해 다른 학교와의 형평성 논란도 일 것으로 보입니다. MBC뉴스 전재홉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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