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판문화 이래서야

입력 2002-03-11 00:00:00 조회수 0

◀ANC▶

 <\/P>건물에 붙어있는 간판은 그 도시의 이미지를

 <\/P>좌우합니다.

 <\/P>

 <\/P>그런데 울산의 간판은 너무 많고 지저분해

 <\/P>울산시가 월드컵을 앞두고 대대적인 정비에

 <\/P>나섰지만 업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뜻대로

 <\/P>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

 <\/P>

 <\/P>박치현기자의 보도

 <\/P> ◀END▶

 <\/P> ◀VCR▶

 <\/P>울산 공업탑 로터리 주변입니다.

 <\/P>

 <\/P>미관지구로 지정돼 있지만 간판전시지구를

 <\/P>연상케 합니다.

 <\/P>

 <\/P>10개 업소가 들어서 있는 이 건물에는 간판이

 <\/P>50개나 붙어 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한 업소의 간판이 평균 5개나 되는 셈입니다.

 <\/P>

 <\/P>바로 옆 건물은 간판으로 뒤덮혀 빈 공간은 아예 없습니다.

 <\/P>

 <\/P>3층 이상 창문에는 글씨도 붙일 수 없지만

 <\/P>유리 전체가 통째로 간판으로 변한 곳도 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인도변 곳곳에도 고정식 대형 돌출간판이 버티고 서 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당연히 도시의 분위기가 지저분할 수 밖에 없습니다.

 <\/P>

 <\/P>◀INT▶ 조용운(대학생)

 <\/P>

 <\/P>그런데 법적 규제조항이 약해 불법 간판을

 <\/P>찾기는 쉽지 않습니다.

 <\/P>

 <\/P>결국 업주의 협조가 없으면 간판을 정비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.

 <\/P>

 <\/P>이 건물은 업주의 협조로 간판 크기를 통일하고 색깔도 업종특성에 맞췄더니 보기에도 산뜻하고 간판 효과도 훨씬 살아났습니다.

 <\/P>

 <\/P>(S\/U)간판을 정비한 이건물은 새 옷을 갈아

 <\/P>입은 듯 건물의 인물이 달라졌습니다.

 <\/P>

 <\/P>울산시는 월드컵 이전에 간판은 정비해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기로 했습니다.

 <\/P>

 <\/P>◀INT▶ 김강석 도시미관과

 <\/P>

 <\/P>하지만 업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울산의

 <\/P>간판이 어떻게 달라질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

 <\/P>MBC NEWS 박치현기자@@@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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