◀ANC▶
<\/P>건물에 붙어있는 간판은 그 도시의 이미지를
<\/P>좌우합니다.
<\/P>
<\/P>그런데 울산의 간판은 너무 많고 지저분해
<\/P>울산시가 월드컵을 앞두고 대대적인 정비에
<\/P>나섰지만 업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뜻대로
<\/P>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
<\/P>
<\/P>박치현기자의 보도
<\/P> ◀END▶
<\/P> ◀VCR▶
<\/P>울산 공업탑 로터리 주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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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미관지구로 지정돼 있지만 간판전시지구를
<\/P>연상케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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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10개 업소가 들어서 있는 이 건물에는 간판이
<\/P>50개나 붙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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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한 업소의 간판이 평균 5개나 되는 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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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바로 옆 건물은 간판으로 뒤덮혀 빈 공간은 아예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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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3층 이상 창문에는 글씨도 붙일 수 없지만
<\/P>유리 전체가 통째로 간판으로 변한 곳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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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인도변 곳곳에도 고정식 대형 돌출간판이 버티고 서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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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당연히 도시의 분위기가 지저분할 수 밖에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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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조용운(대학생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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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런데 법적 규제조항이 약해 불법 간판을
<\/P>찾기는 쉽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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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결국 업주의 협조가 없으면 간판을 정비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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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 건물은 업주의 협조로 간판 크기를 통일하고 색깔도 업종특성에 맞췄더니 보기에도 산뜻하고 간판 효과도 훨씬 살아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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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(S\/U)간판을 정비한 이건물은 새 옷을 갈아
<\/P>입은 듯 건물의 인물이 달라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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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시는 월드컵 이전에 간판은 정비해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기로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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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 김강석 도시미관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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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하지만 업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울산의
<\/P>간판이 어떻게 달라질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
<\/P>MBC NEWS 박치현기자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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