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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대학에 학부제가 도입된 뒤로 학문간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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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학생들이 이른바 인기학과로만 몰리면서 기초 학문의 위기가 심화되는 등 부작용이 커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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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광주 문화방송 윤근수 기자의 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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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전남대 경제학부는 경제학 전공과 지역 개발학 전공으로나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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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학생들은 2학년 진학에 맞춰 전공을 선택하는데 올해 2학년 학생 가운데지역 개발학을 전공으로선택한 학생은 한명도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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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대학관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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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지난 98년 학부제가 도입된 뒤로 경제학부에서는 이같은 쏠림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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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(s\/u)학부제가 도입된 뒤로 지원자가 줄어들면서 지역개박학 전공은 이제존립마저도 위협받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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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인문과학부의 경우도 40명 가운데 37명이 취업 전망이 밝은 영어나 중국어를 선택했고 독어나 불어불문학에는 지원자가 거의 없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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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학생들이 쉬운 과목, 취업이 잘되는 전공으로만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기초학문 분야에는 지원자가 줄었고 학문간의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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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때문에 일부 학부에서는 고육지책으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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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ㅇㅇㅇ전남대 응용생물학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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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수요자 중심이라는 취지에 맞게 학부제가 시행된 뒤로 학생들의 선택 기회는 넓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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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러나 학문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도 그만큼 심화돼 하루 빨리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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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윤근수 기자\/광주mb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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