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유국 꿈 울산에서 연다

입력 2002-03-15 00:00:00 조회수 0

◀ANC▶

 <\/P>앞서 전국방송으로 보도한 것처럼

 <\/P>울산에서 산유국 시대가 개막됐습니다.

 <\/P>

 <\/P>그 동안의 해저탐사 과정과 경제성 그리고 울산에 어떤 가스생산시설이 들어서는지 박치현기자가 정리했습니다.

 <\/P>

 <\/P>(서울 안 나올 경우 앵커멘트)

 <\/P>--오늘 울산에서 동해에서 발견된 가스전을 본격 생산하기 위한 시설공사 기공식이 거행됐습니다. 오늘 기공식은 우리나라가 산유국의 대열에 오르는 아주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. 박치현 기자의 보도--

 <\/P> ◀END▶

 <\/P> ◀VCR▶

 <\/P>산유국을 알리는 역사적인 기념발파식이 오늘

 <\/P>온산석유비축단지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.

 <\/P>

 <\/P>(발파식 현장 편집)

 <\/P>

 <\/P>◀SYN▶ 김대중 대통령

 <\/P>

 <\/P>석유탐사를 시작한 지 30년만의 쾌겁니다.

 <\/P>

 <\/P>미해군 해양연구소가 국내 대륙붕에서 퇴적분지를 처음 확인한 것은 천969년.

 <\/P>

 <\/P>이듬해 정부의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시행령 선포로 미국의 텍사코 등 4개 메이저 석유회사가 석유탐사에 들어갔으나 성과가 없었습니다.

 <\/P>

 <\/P>그러던 중 천987년 석유공사가 단독시추에 들어가 울산앞바다 6의1광구에서 처음으로

 <\/P>가스층을 발견하는데 성공했습니다.

 <\/P>

 <\/P>하지만 매장량이 적어 고심하던 석유공사는

 <\/P>천999년 고래V 구조에서 경제성 있는 가스전을

 <\/P>확인했습니다.

 <\/P>

 <\/P>매장량 2천억 입방피트,울산 경남지역에 15년 동안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.

 <\/P>

 <\/P>◀INT▶ 한상규 개발사업 본부장

 <\/P>

 <\/P>(S\/U)오늘 기공식을 가진 이 곳에 컨덴세이트와

 <\/P>가스를 분리하는 육상처리시설에 들어서는데

 <\/P>다음달 공사에 착공합니다.

 <\/P>

 <\/P>◀INT▶ 김성훈 개발사업단장

 <\/P>

 <\/P>석유공사는 내년 11월에 생산시설을 준공하고

 <\/P>12월부터 가스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.

 <\/P>

 <\/P>(CG)울산앞바다 동남쪽 58킬로미터 해저에서

 <\/P>가스를 뽑아 해상 플렛폼에 저장한 뒤 육해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온산석유비축단지안의

 <\/P>육상처리시설로 보내져 상품화 됩니다.

 <\/P>

 <\/P>◀INT▶ 이용락 가스개발사업소장

 <\/P>

 <\/P>이번에 발견된 동해-1 가스전 주변은 가스부존

 <\/P>유망구조로 드러나 에너지 자급자족 시대를

 <\/P>예고하고 있습니다.

 <\/P>

 <\/P>울산에서 본격적인 산유국의 꿈이 활짝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.

 <\/P>MBC NEWS 박치현기자@@@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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