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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도시가스 배관이 집안을 관통해 설치된 곳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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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관련 규정을 어기고 배관이 설치돼 있어 가스 누출 사고가 우려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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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류호성기자의 보돕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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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한 시공업체가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벌이고 있는 중구의 한 아파틉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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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집에 들어서자 마자 천정을 가로지르는 가스 배관이 먼저 눈에 띕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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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몇번이나 꺾인 가스관은 벽을 뚫고 방을 지나서야 결국 난방기기가 있는 곳에 다다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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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러나 배관이 꺾인 곳을 자세히 보면 용접 처리가 된 게 아니고 나사식으로 된 부품을 썼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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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신만섭(중구 학성동)
<\/P>"가스가 샐지도 몰라 불안해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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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 아파트에는 이 집 말고도 맞은편 베란다에 까지 나사식으로 된 이음매를 쓴 집이 몇 집 더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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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\/U▶그런데 이처럼 용접이 안되는 이음매를 사용할 경우 가스 누출을 완벽하게 막을 수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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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INT▶박영헌(한국가스안전공사)
<\/P>"용접을 하면 좋은데 현재 용접을 할 수 없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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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하지만 시공업체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불안이 기우라는 반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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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YN▶가스 시공 관계자
<\/P>"어느 집도 없다. 물론 용접하면 안전하지,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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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러나 도시가스사업법 시행규칙에는 천장이나 벽, 바닥에는 이음매가 없는 특수재질의 배관만 사용하도록 명시돼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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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가스관에서 혹시 가스가 새기라도 할까봐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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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MBC NEWS 류호성입니다.◀END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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