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가 북구 오봉산 일대 수십만평을 군사 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려는 계획을 추진하자 이 일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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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북구청에 따르면 국방부가 최근 오봉상 정상에 설치돼 있는 미사일 기지의 시설 보호를 위해 이 일대 105만제곱미터를 군사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의견 수렴을 요청해 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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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국방부가 제시한 편입예정지에는 사찰을 비롯해 사유지가 68만제곱미터에 달하고 있는데다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과 구조물의 신,증축이 제한돼 재산권 행사에도 지장이 생긴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